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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참아야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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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만희맘
작성일24-08-14 15:16 조회11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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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울 보며 화장하던 부인이 갑자기 흐느끼며 울고 있는 모습에 

남편이 놀라서 물었다.

"아니갑자기 왜 우는 겨?"

 

아내는 서럽게 말했다.

"나이가 드니 내 얼굴이 쭈굴쭈굴 말이 아니군요.

이렇게 징그럽게 늙어 가는 걸 보니 슬퍼서 눈물이 나와요."

 

남편이 말했다.

당신이야거울 볼 때만 당신 얼굴을 보지만,

그 얼굴 늘 보는 나는 어떻겠소...?

.

.

참고 있는 나를 생각해서라도

당신이 참구려...”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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